지금 우리는 2016년을 살아가고 있다.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고 각 국가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뉴스를 보고 있으면 대한민국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집권여당의 친박이라는 세력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당을 장악하려고 하고, 정권은 자신들의 퇴임후를 보장하기위해 진실된 사람이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몸종들을 만들려 하고 있다.


국민들은 이런 그들의 행동에 대해 회초리를 들었건만 이들은 그 회초리가 자신을 향한것인지를 모르고 있는 듯하다. 

처음에는 그들이 모르는척 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의 결과를 보면 정말로 모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사람들이 지금 권력의 주변에서 대통령을 보위하고 있다니 국민의 한사람으로 자괴감마저 드는 심정이다.


친박의 몰염치는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에서 온국민에게 들어났고 그결과가 보여 졌다.

일부에서 그 회초리의 뜻을 알고 당의 비상대책위를 꾸렸으나 친박의 보이콧으로 김용태 혁신위원장은 하루만에 날라갔고, 비상대책위는 무산되고 말았다. 그들이 만들었던 정진석 원내대표를 바보로 만들어 버렸다.



각종언론들과 국민들은 이들의 뻔뻔함에 많은 비판과 질타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마지막 기대마저 접게 만들었다.



간신히 간신히 혁신비대위라는걸를 꾸미고 당을 재 정비 하는가 싶었더니 복당문제로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하고 발언을 번복하더니 갑자기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어이없는 일을 또 벌리고 만것이다.



당을 추스리고 나아가는데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고 그런부분에 있어 복당문제를 먼저 처리하고 가는것은 당연한 수순인데 당이 깨지더라도 한명의 복당은 안된다는 논리로 다시 당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유승민의원이 그토록 무서운 존재인가?


정말 받아드리지 말아야할 막말의 윤상현 의원은 괜찮고 자신의 주장을 국회에서 발언한 유승민 의원은 안된다는 논리는 무엇인지 이해 할수가 없다.


높은데 계신분이 개인적으로 싫어하셔서? 개인적으로 싫어 할수는 있지만 그건 속으로 가지고 계셔야지 나라를 다스리시는 분이 작은 개인사로 정당을 망가뜨리는것은 정말 소인배나 할짓이다.



이렇게 당을 흔들어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벌써 그 권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김희옥 위원장의 발언에 누가 신뢰를 하겠는가? 누가 믿겠는가? 결재가 떨어진 발언인지를 먼저 확인하게 될것이다.  김희옥위원장은 이제 친박의 바지사장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는것이다.


 이런 천박한 정치문화가 우리의 정치수준을 70년대로 몰아 가고 있다.

그들의 천벅한 두뇌속에는 아직도 우리 국민들이 1970년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일 것이다.


내부자에 나오는 말처럼

국민은 개, 돼지로 보는건 아닐지...





친박에 대한 희망은 사라졌다. 인간의 두뇌는 하루 아침에 바뀔수가 없다. 

그들을 바꾸려 하지 말자.

그들은 버려야 한다.


친박을 버려야 새누리당이 살고 대한민국의 정치가 살아날 것이다.


Posted by o2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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