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국민공천제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추석 연휴에 등장한 안심전화번호 국민 공천제에 대하여 새누리당 내의 친박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김무성 대표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친박의 좌장이라 불리우는 서청원 의원은 김무성 대표를 향해 용서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할만큼 연일 김무성 대표에게 국민공천제에 대하여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친박의원들은 국민공천제에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국민 공천제를 하자는것인지? 대안도 없다.
단순히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주장 뿐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정리하면 국민공천제 반대하지는 않으나 전략공천을 해야한다.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다 라고 말하는것과 같다.
그들이 그토록 반대하는 국민공천제...
공천권을 국민에게 주자는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개헌도 이야기 하였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항에 대한 발언을 할때마다 친박의원들이 거세게 반대를 하고 청와대도 격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대통령의 공약을 지키는것이 대통령에게 흠이나는 것인지???
왜 그들은 대통령을 거짓말 쟁이로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이러한 행동이 정말 대통령을 위한 행동인지 묻고 싶다.
전략 공천의 문제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변에서 전략공천을 이야기 한다는것이 진정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알고 이야기 하는것인지도 의심이 들 정도이다.
과거 박대통령이 눈물로 이야기 했던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는 이야기가 바로 전략공천의 문제점을 잘 나타내고 있는 사건이다.
친박들의 잘못된 대통령의 이해가 새누리당의 민주주의를 방해하고 있고 혁신을 막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것이다.
대통령의 공약을 지키려는 김무성 대표가 친박인지?
대통령의 공약을 공염불로 만드는것이 친박인지?
과연 누가 진정한 친박인지를 생각해 봐야 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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