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세르비아와 일전을 치른다.

오늘 경기에는 박주영과 이청용이 공격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지난 5월 3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가졌다.

당시 박주영, 정조국, 남태희 등을 포함한 21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기자회견에서 조광래 감독은 세르비아전에 대해 "단순한 평가전이라기보다는 월드컵 예선을 향한 시작이라고 보고있다"며 "신중하게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비아 주축이 다소 빠진 것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정확한 명단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명문 팀인 것을 감안한다면 1.5진이 온다고 해서 약한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광래 감독은 베스트일레븐을 공개했다. 조광래 감독은 "구자철의 컨디션은 우선 세르비아전 전반에 기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며 "전방 공격수에 박주영이 나갈 것이고 오른쪽에 이청용, 왼쪽에 구자철을 대신해 이근호가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감독은 또 "중앙 미드필더에 김정우, 기성용, 이용래가 나설 것이고 수비에는 차두리, 홍정호, 이정수, 김영권 그리고 골키퍼로는 정성룡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1월 18일 런던에서 세르비아와 대결에서 대표팀은 1-0으로 패한 바 있었다. 당시 대표팀은 2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깨진 것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결에서 지난 패배의 수모를 갚을 수 있을 것인지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Posted by o2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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